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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정치후원금 기부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기사입력 : 2013-11-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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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19일 중앙선관위 회의실에서 SK텔레콤 및 (주)케이알시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신요금이나 각종 공과금을 납부 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은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젊은 층의 후원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 후원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소액 다수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가 3500만 명을 넘어섰고, 우리의 생활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해 가고 있어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이 이러한 생활 추세에 맞는 새로운 정치후원금 기부 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러한 기부 시스템을 이용해 우선 개인(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포함)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후원 기탁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기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이용에 있어서 SKT 가입자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탑재돼 있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고, 그 외 LGT와 KT 가입자는 별도로 ‘스마트청구서’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청구서’ 앱(App)에 접속해 ▲‘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기탁’하기를 선택하고 ▲자신의 인적사항과 기탁금액을 입력한 후 ▲계좌이체ㆍ신용카드(포인트 포함)ㆍ소액결제 등의 방법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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