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인복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은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세계 최초로 도입돼 투표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우리 선거사에 새로운 장을 연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사전투표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인복 위원장은 “2015년은 전국단위 공직선거는 없지만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졌던 농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를 3월 11일 한 날에 치르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다”며 “반드시 공정한 선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 올해에도 엄정 중립, 공정 관리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인복 선관위원장 2005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4년은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세계 최초로 도입되어 투표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우리 선거사에 새로운 장을 연 매우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이 모두가 국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덕택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전국단위 공직선거는 없지만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졌던 농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를 3월 11일 한 날에 치르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습니다.

국민이 믿고 우리 위원회에 맡긴 만큼 반드시 공정한 선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따라서 국회의원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유권자가 보다 쉽고 편하게 선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투표참여가 어려운 계층에 대한 보장 대책도 함께 마련하여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조치하여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분위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에도 엄정 중립, 공정 관리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약속은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할 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