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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김용희 사무총장, 전 세계 재외공관장 대상 강연

기사입력 : 2015-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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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관위 김용희 사무총장은 3일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전 세계 175명의 재외공관장을 대상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리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3일김용희사무총장의재외공관장대상강연(사진=선관위)
▲3일김용희사무총장의재외공관장대상강연(사진=선관위)


재외공관장은 재외선거에 재외투표관리관으로 임명돼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접수ㆍ처리, 재외국민의 선거권 행사 홍보 등 재외선거 사무를 총괄한다.

이날 강연에서 김용희 사무총장은 자유롭고 공정한 재외선거는 공관장의 엄정한 선거 중립과 공정한 관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하면서, ▲재외공관의 선거중립성 유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재외국민 참여 제고 ▲재외선거관리 준비 철저 등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준비상황과 모의 재외선거 실시, 재외 선관위 설치 및 재외선거 등록신청 등 재외선거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3일김용희사무총장의재외공관장대상강연(사진=선관위)
▲3일김용희사무총장의재외공관장대상강연(사진=선관위)


또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용희 총장은 A-WEB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키르기즈공화국, 케냐 등 후발 민주국가의 선거 선진화와 연수사업 등을 소개하면서 공관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A-WEB은 2013년 10월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도로 전 세계 선거의 자유와 공정, 투명성 및 참여확대를 위해 창설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와 관련해 오는 5월 ‘공관 재외선거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재외선거 준비를 본격화 한다. 이어 6월에는 9개국 20개 공관에 재외선거관 20명을 파견하여 절차사무 관리, 공명선거 추진활동 및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ㆍ단속 등의 업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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