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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드림카카오, 수능 앞두고 인기 상승…11월 매출, 평균보다 80%이상 높아

기사입력 : 2016-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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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고함량 카카오의 대표 제품 롯데 드림카카오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드림카카오의 11월 매출이 직전 6개월의 평균 매출보다 80% 가까이 높다고 밝혔다.

‘드림카카오’는 2006년 선보인 고함량 카카오 제품으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웰빙 마니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폴리페놀의 항산화 효과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드림카카오의 11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은 10.3억원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1일부터 14일까지의 평균 매출(5.8억원)보다 높았다. 이는 올 들어 다양한 하이카카오 신제품이 출시되며 카카오 효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달 선보인 ‘ABC드림카카오72%초코’를 비롯, 제주 녹차가 함유된 ‘드림카카오 그린티’, 판 형태의 ‘72%드림카카오 판’ 등을 선보이며 기존의 56%, 72% 초코볼로 단순했던 드림카카오의 맛과 모양을 다양화했다.

이같이 하이카카오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드림카카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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