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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유이, 욕망덩어리? 카메라 밖에선 애교덩어리!

기사입력 : 2016-1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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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유이, 욕망덩어리? 카메라 밖에선 애교덩어리!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하드캐리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유이가 촬영장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측은 유이의 상큼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첫 방송에서부터 씩씩한 흙수저 세진과 욕망을 숨긴 세진의 두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마네킹 옆에서 포즈를 잡으며 털털한 매력도 한껏 뽐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유이는 극 중 외모부터 재능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태어났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날개를 펴지 못하는 이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세진은 우연히 만난 ‘욕망의 결정체’ 이경(이요원 분)의 눈에 들게 되고 세진 역시 이경의 아우라에 매혹 돼 이경과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세진은 이경의 페르소나로 성장하면서 점차 탐욕에 눈뜨며 흙수저에서 욕망덩어리로 변해가게 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 유이는 가난하지만 그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하고 당돌한 매력의 세진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냈다. 특히 이경에게 매혹 돼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이경 앞에 서서 분노에 가득 찬 모습은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유이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넘을 수 없는 금수저의 벽을 뼈저리게 느끼고 이경의 손을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하면서 욕망이 차오르는 세진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이는 이번 이세진 캐릭터를 통해서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연기를 펼치며 하드캐리 연기변신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유이의 내공을 십분 발휘하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 역시도 이세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현장에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어느 때 보다도 몰입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이에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유이의 연기변신과 더불어서 극중 이경 역의 이요원과의 치명적인 워맨스, 그리고 건우 역의 진구와의 위험한 삼각 로맨스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 예고 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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