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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 심금 울리는 위로가 '눈물빵' 발표…5년만에 신곡 컴백

기사입력 : 2016-11-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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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 심금 울리는 위로가 '눈물빵' 발표…5년만에 신곡 컴백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가수 박상민이 ‘따뜻한 위로가’로 컴백했다.

박상민은 25일 멜론,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 신곡 ‘눈물빵’을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에 들어섰다.

박상민의 이번 신곡은 2011년 디지털 싱글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이후 5년만에 나오는 것이다. 그 사이 박상민은 드라마 ‘노란복수초’, ‘오작교형제들’, ‘당신참 예쁘다’의 OST와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부른 ‘툭툭 털어’ 등 스페셜 음악 활동으로 음악 팬들과 만나왔다.

이번 신곡 ‘눈물빵’은 박상민의 대표 히트곡 ‘해바라기’처럼 국민들의 심금을 울릴 만한 위로가다.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사회가 전체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위로하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래는 유명 작곡가 홍진영이 썼다. 홍진영 작곡가는 박상민의 ‘울지마요’, ‘니가 그리운 날엔’, ‘서른이면’을 비롯해, 이승철의 ‘소리쳐’, ‘그사람’, 길건의 ‘흔들어봐’ 등 다양한 히트곡을 터뜨린 히트메이커다.

‘눈물빵’은 몸과 마음까지 얼어붙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가로 유용하다.

‘엄니 먹고 산다는 게 너무 고달픕니다/ 오늘도 난 달려간다/ 눈물빵을 삼키며/ 보란듯이 잘 살 거야/ 내일을 향해 뛰어라’…. 가사는 고달픈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머니를 떠올리며 내일을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옮긴다.

박상민은 “여러 가지로 창법으로 녹음을 했지만 가급적 담담한 어조로 부른 스타일의 노래를 택했다”면서 “수십번 녹음하면서 자꾸 마음이 울컥해지는 등 많은 일화를 낳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가슴 뭉클한 노래에는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두 합류했다. 베이스는 이태현, 드럼은 신석철, 건반은 최태완 연주자가 각각 맡아 호소력 짙은 박상민의 목소리에 뛰어난 연주를 가미했다.

기타는 작곡가 홍진영이 직접 연주했다. 홍진영이 자신이 작곡한 노래에 기타를 직접 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기도 하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30일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신곡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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