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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담령-준재 넘나들며 매력 지수 무한 상승!

기사입력 : 2016-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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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담령-준재 넘나들며 매력 지수 무한 상승!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5회에서 사랑꾼 DNA를 탑재한다. 조선 이벤트남에서 츤데레 사기꾼으로 한 단계 레벨업 한 그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 방송에서 그려질 그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나날이 매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담령(이민호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회 디렉터스 컷에서 담령은 “꿈에서 내가 본 건 다 무엇이었을까? 내가 본 게 내 다음 생이라면 꿈속에 그 인어도 환생한 것일까?”라고 친구 약선(최권 분)에게 물음을 던진다. 담령이 꿈을 통해 자신의 미래인 준재의 모습을 본 것. 그는 낯설지만 자신과 같은 겉모습의 준재를 보며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낀다.

전생의 담령과 현생의 준재는 살아가는 시대가 다를 뿐 각각 인어 세화(전지현 분)와 인어 심청(전지현 분)에게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모습은 똑 닮아 있다. 특히 ‘조선 이벤트남’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담령은 세화를 만나기 위해 밤하늘에 수백 개의 풍등을 띄워 세화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케 했다.

이러한 담령의 사랑꾼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듯 준재 또한 청에게 유독 따뜻하게 대한다. 그는 무심한 척하면서도 청에게 이름을 지어주는가 하면, 맛있는 음식과 지낼 곳을 마련해주며 알뜰살뜰 청을 챙기며 츤데레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 것.

담령과 준재를 연기하는 이민호는 과거에서는 품위와 위엄있는 현령의 모습을, 현생에서는 뇌섹남 사기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과거와 현생을 넘나들며 한복부터 파일럿, 수리공 복장까지 센스 있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세화와 청을 향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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