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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유이, 더욱 위태롭고 아슬해진다!

기사입력 : 2016-12-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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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유이, 더욱 위태롭고 아슬해진다!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아슬아슬한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요원과 유이 사이에도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이요원과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무언가 결심을 내린 듯한 이요원과 눈빛부터 달라진 유이의 모습이 긴장감을 부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이요원 분)은 세진의 욕망을 간파하고 그를 자신의 도플갱어로 만들기 위해 점찍었고, 세진은 흙수저의 굴레에서 벗어나 훨훨 날아오르고 싶은 욕망을 이경을 통해 분출하고자 이경의 내민 유혹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세진은 이경이 내리는 위험천만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진짜 이경의 사람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긴장감이 감도는 이요원과 유이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이경이 세진에게 건우를 두고 위험한 미션을 제안하는 장면을 담았다. 사진 속 이요원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있고, 유이는 무표정한 얼굴에 강렬한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서로 대립을 하는 듯 팽팽한 기운이 느껴지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 돼 이경이 세진에게 어떤 미션을 내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유이의 눈빛에서 극중 이경 특유의 카리스마와 냉기가 느껴져 점점 이경과 닮아가게 될 세진의 모습에도 주목된다.

현재 이경은 12년 전의 첫사랑 건우(진구 분)와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재회했다. 이경이 무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건우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박무삼(이재용 분)과 손을 잡고 건우를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었던 것. 더불어 세진은 건우와 이경의 과거는 전혀 모른 채 이경의 지시로 주요인사들 프로필을 통해서만 보던 건우를 우연히 만난 후 그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이경은 세진이 건우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도 이경은 세진을 믿고 완전한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에 이경이 자신의 첫사랑 건우를 두고 세진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리며 위험한 도박을 감행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경의 하드코어 조련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그녀를 닮아가고 있는 세진의 모습에서 한순간에 이경에게 칼을 겨눌 것만 같은 위태로움이 느껴져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과연 욕망의 결정체 이경과 점차 자신만의 욕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세진, 그리고 그런 두 여자 사이에 놓인 건우까지 아슬아슬한 워맨스부터 지독한 인연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갈 위험천만한 삼각로맨스까지 앞으로 전개될 세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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