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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학구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사입력 : 2016-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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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학구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연말에도 지방을 돌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그는 부산 일대를 돌며 ‘스타강사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과거 일담을 공개하며 힘든 생활의 극복에 대해 전했다.

그는 지난 2005년 10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연봉 5억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아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억울한 일로 37일간의 구치소 수감, 세트장 붕괴로 인한 6개월간의 병원생활 그리고 30억을 날리는 투자 손실을 보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한동안 일이 없어서, 먹고 살기 위해서 마케팅을 하게 되었고 우연찮은 기회에 강연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방송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쾌감과 열정을 마케팅을 하며 강연에서 찾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권영찬은 지난 2013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 들어가서 석사학위와 인턴과정을 지내며, 2009년 모발이식 수술로 풍성해진 머리 숱과 학위와 바꿨다고 웃으며 전했다.

이외 그는 올해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정과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상담심리학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당지수와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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