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19일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정보화사업과 환경정화사업, 학교안전지킴이, 공공서비스 지원 등 55개 사업에 24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며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금은 시간당 6,470원(법정 최저임금)이며 주차, 연차, 간식비는 별도 지급한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공고일 이후 유사목적의 일자리사업 포기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전 단계 참여여부와 가점이 반영된 점수 산정표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해 내년 2월 8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근로기간은 내년 2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며 "일반노무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25시간, 65세 이상은 주15시간, 청년실업대책(정보화)사업 참여자는 주40시간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