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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YESUV(예썹)” 스토닉 출시…역대급 가성비로 ‘눈길’

경제성·안전성·스타일 등 2030세대 공략…국내 소형SUV 시장 새 바람 기대

기사입력 : 2017-07-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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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기아자동차)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기아차의 소형SUV ‘스토닉’이 경제성과 안전성, 스타일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급 가성비’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시장에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닉(STONIC)이라는 차명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개발 콘셉트를 ▲뛰어난 경제성 ▲최고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 등의 중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그 결과 스토닉은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한 1800만원대의 가격과 동급 최고수준인 17.0km/ℓ의 연비를 뽑아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 등의 전방위 예방 안전기술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최적의 공간 활용성, 기아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편의사양 등 차급 이상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구입부터 유지까지 경제적인 소형SUV 스토닉

‘스토닉’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은 타사 대비 고급사향을 갖추고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정책이다.

스토닉은 1.6 디젤엔진만을 탑재해 출시되며 트림은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 등이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및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핵심적인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갖추고도 국내 시판 중인 소형 디젤SUV 차량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트렌디 트림은 편의성과 스타일이 강조된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휠 ▲17인치 타이어 및 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이 추가되는데도 타사의 기본 트림 가격대다.

나아가 프레스티지의 경우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 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룸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알로이 페달 등 경쟁차에서 보기 힘든 고급 편의사향으로 중무장했다.

◆ 뛰어난 연비, 우수한 동력성능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스토닉

뛰어난 연비와 우수한 동력성능은 ‘스토닉’이 갖춘 또하나의 경쟁력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에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실용영역 성능에 최적화된 ‘1.6 E-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로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해 수동변속기 수준의 우수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물론 자동변속기와 동일한 운전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도심위주 주행을 고려해 2000RPM 내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시원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이는 15인치 휠·타이어 기준이며 17인치를 장착할 경우 16.7km/ℓ로 소폭 내려간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실속과 센스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만능 소형SUV 스토닉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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