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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서울, 역사상 가장 강력한 ‘720S’ 출시…제로백 2.9초

하드톱 컨버터블 ‘570S 스파이더’도 함께 선봬

기사입력 : 2017-10-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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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S.(사진=맥라렌 서울)
720S.(사진=맥라렌 서울)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720S’와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한 ‘570S 스파이더’가 국내에 상륙했다.

맥라렌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K현대미술관에서 궁극의 슈퍼카 ‘720S’와 3번째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570S 스파이더’의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맥라렌 720S는 맥라렌이 2022년까지 총 15종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기로 한 트랙22(Track22) 비즈니스 중 첫 번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맥라렌 슈퍼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720S에는 신형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마력 720ps, 최대토크 78.5kg·m, 최고속도는 341km를 낸다. 이번 신형 엔진은 기존 650S의 3.8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의 41%를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 제작해 출력 및 효율성이 약 10% 향상됐다. 또 720S는 론치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경우 제로백은 단 2.9초, 200km까지 7.8초면 충분하다.

기흥 인터내셔널 김지현 지점장은 “맥라렌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슈퍼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720S를 통해 슈퍼카의 재미를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맥라렌 고객들과 슈퍼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570S 스파이더는 기존 570S에 기존 성능은 유지하되 오픈 에어링을 더해 선보인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기존 650S와 675LT 스파이더 모델들에서 이미 입증된 투피스 루프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해 경량화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세련되고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루프는 최고 40km/h까지의 속도에서 15초만의 여닫을 수 있다.

570S 스파이더에는 3.8리터 트윈 터보 V8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도는 328km/h(루프 개방 시 315km/h)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대 마력은 570PS, 최대 토크는 600Nm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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