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현재 (한국) 상영 버전은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위해 일부 장면을 삭제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한 것.
또 '쥬라기 월드2'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캠버전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서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6일 개봉했다. 개봉 10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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