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쥬라기 월드2' 감독 "韓 상영 버전, 내가 승인한 것···오해 없길"

기사입력 : 2018-06-11 22:49
+-
ⓒ 영화 '쥬라기 월드2' 포스터 화면
ⓒ 영화 '쥬라기 월드2' 포스터 화면
[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감독이 불법 캠버전 유통과 상영 버전 루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현재 (한국) 상영 버전은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위해 일부 장면을 삭제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한 것.

또 '쥬라기 월드2'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캠버전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서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6일 개봉했다. 개봉 10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