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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점쟁이 예언대로 죽을 위기···반쪽 사주 송지효가 '구출'

기사입력 : 2018-08-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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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 화면
ⓒ KBS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 화면
[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유필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점쟁이는 유필립의 사주를 접하고 "산 사람이 아니다. 어디다 죽은사람 사주를 들이대냐"고 화를 냈다. 이어 "24년 전 죽었어야 하는 사주다. 죽어야 할 놈이 이러고 있으니 저승사자가 데리고 오는 것"이라면서 "8월 8일 자정에 너 죽어,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이날 유필립은 오을순(송지효 분)의 시나리오대로 차가 전복되며 땅에 파묻히고 말았다. 매니저 김용만(안두호 분)은 "전화도 안 터지고 그 점쟁이 말대로 우리 여기서 죽는 것 같다"며 불안해했고, 유필립은 "누가 그래. 그런 거 다 미신이다"라며 부정했다.

오을순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잘못 들었고 그들이 사고를 당한 지점을 목격하게 됐다. 이에 오을순은 삽을 들고 매몰된 차량에서 차 문을 뜯어내고 필립을 구해냈다. 가려는 그를 붙잡은 필립은 사람이 더 있다며 매니저가 갇혀있음을 밝혔고, 이어 그는 즉시 의식을 잃었다.

오을순은 기진맥진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유필립은 김라연(황선희 분)을 쫓았지만 오을순으로 변하는 기이한 꿈을 꾸며 의식을 찾았다. 유필립은 "(점쟁이가) 시간까지 맞혔다. 어떻게 안 거지?"라며 점쟁이의 말을 되뇌이며 의문을 품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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