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 위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선관위원장을 맡은 2년 동안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전한 게 있다면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일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김능환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앞에 여전히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다”며 “이를 완수하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능환 위원장은 “선관위가 ▲선거관리와 관련해 조사권을 보다 더 엄정하게 행사하고 ▲모든 선거절차에 유권자의 참여를 확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 정치관계 법률과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을 쏟고 ▲ 유권자의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관위의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차질 없이 치르길 바라며, 올 하반기에 예정된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창설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후임 중앙선관위원장은 3월 6일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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