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에는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후보자로 나선 6명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에 연이어 실시되고 휴가철까지 겹쳐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권자 및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내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홍보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동교, 북문거리 등 수원 팔달구 주요 명소에서 개최되는 “정조대왕, 어명이요!”이벤트는 정조대왕이 7월 30일 재보궐 선거를 맞아 후보자의 정책대결에 의한 공명정대한 선거와 백성들의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포고령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이번 선거의 각 후보자가 참석해 어명을 받드는 모습도 연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톡톡VIEW, 포토타임을 통한 참여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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