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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정조대왕 행차, 어명이요!” 이벤트…손학규ㆍ김용남 후보 참석

손학규 후보와 김용남 후보가 퍼포먼스에 참석해 정조대왕 어명 받드는 모습도 연출

기사입력 : 2014-07-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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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김진호 기자]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평근)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투표참여와 후보자의 정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24일과 25일 2일간 “정조대왕 행차, 어명이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후보자로 나선 6명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일부
▲행사일부


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에 연이어 실시되고 휴가철까지 겹쳐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권자 및 언론의 주목을 이끌어내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홍보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동교, 북문거리 등 수원 팔달구 주요 명소에서 개최되는 “정조대왕, 어명이요!”이벤트는 정조대왕이 7월 30일 재보궐 선거를 맞아 후보자의 정책대결에 의한 공명정대한 선거와 백성들의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포고령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이번 선거의 각 후보자가 참석해 어명을 받드는 모습도 연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톡톡VIEW, 포토타임을 통한 참여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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