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선관위, 7.30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 7.98%…작년 보다 높아

기사입력 : 2014-07-27 15:12
+-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김진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7.30 재ㆍ보궐선거 사전투표(25일, 26일) 결과 선거인 총 288만 455명 중 22만 9986명이 참여해 7.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실시한 상ㆍ하반기 재ㆍ궐선거 사전투표율(상반기 4.78%, 하반기 5.45%)보다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홈페이지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홈페이지사진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동작구을 13.22%,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3.89%, 광주 광산구을 5.42%, 대전 대덕구 8.45%, 울산 남구을 5.85%, 수원시을(권선구) 6.13%, 수원시병(팔달구) 7.35%, 수원시정(영통구) 8.34%, 경기 평택시을 5.75%, 김포시 9.69%, 충북 충주시 6.69%, 충참 서산시태안군 7.83%, 전남 순천시곡성군 13.23%, 나주시화순군 8.44%,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9.00%로 나타났다.

일자별로 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25일 투표율은 3.13%, 둘째 날인 26일에는 4.85%로 나타나, 토요일에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한 유권자는 총 6709명으로 사전투표자 총수의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외 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기간 중 매일 투표마감 후 투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함해 투표자 수(회송용 우편봉투 수)를 확인하고 선거인의 주소를 관할하는 구ㆍ시ㆍ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ㆍ시ㆍ군선관위에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선거일인 7월 30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위원과 개표참관인이 함께 개표소로 옮겨 개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7월 30일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월 30일 선거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