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아랫장 버스승강장은 하루 900여대의 시내버스가 정차를 하는 곳으로 장날에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하고 통행이 불편해 교통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이다.
특히 노점상들이 도로변까지 점거하면서 기존 시장 안은 텅 비는 기 현상까지 발생해 아랫장 상인회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순천시는 아랫장 사거리에서 풍덕교 구간에 시내버스 승강장을 확장하고 인도 가장자리에 안전휀스를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아랫장 상인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도로에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며 노점상을 시장내 난전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랫장 이용객의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주차장 조성 등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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