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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순찰' 추진

기사입력 : 2016-0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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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순찰' 추진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용산구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순찰’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구․동 담당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안전순찰팀’을 구성해 주택,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고 생활현장의 불편사항을 수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순찰’은 지난 12일 후암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6개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후암동에서는 동장이 추천한 주민 3명과 안전재난과 직원2명, 동 주민센터 직원1명 등 총 6명으로 안전순찰팀을 구성해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확인된 안전위해 요소는 총12건(보도 및 계단 파손 5건, 빗물받이 파손 3건, 담장 균열 2건, 기타 2건)이다.

구는 적출된 문제점들을 해당 부서로 이첩해 조치 중에 있으며, 위험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위험사회의 답은 협치(協治)에 있다”며,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순찰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안전재난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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