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소규모 농업인들이 농산물 FTA 개방,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 극복을 위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28일 신규 강소농 20명과 기존 강소농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농업 육성 정책 및 추진전략과 농업경영 및 강소농의 이해, 우수강소농 성공사례 소개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된 교육에서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경영계획서 및 실천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소농에게는 기본교육 이후 농가별 경영상태를 진단․처방하고 지속적인 경영개선 변화관리, 비즈니스 교육, 마케팅 교육, 농업기술정보 자료제공과 함께 분야별 자율모임체를 조직, 경영목표 달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산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의 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농업인 스스로 문제점을 발굴해 자체해결하기 위한 상호토론 및 코칭 방식인 자율모임체 구성 및 활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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