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정부의 지원정책도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식품 인증을 위한 지원 및 해외유통망 및 해외전시회ㆍ박람회 참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아직 할랄식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확대를 통해 할랄식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농촌진흥청이 ‘소규모 농산업체의 할랄 가공식품 생산기술 및 수출전략 개발’을 연구주제로 (주)정앤서컨설팅에 의뢰해 나온 분석 결과다.

수요 조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국내외 수출 비중(매출액 기준) 조사 결과 국내 51.3%, 해외 48.7%로 나타나 할랄인증을 받고도 수출의 어려움 등으로 여전히 국내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출 규모는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500천$이상 20%, 100~200천$ 15%)
현재 할랄식품을 수출하고 있지 않지만, 수출계획이 있는 비율은 89.7%로 나타나 향후 수출에 대한 의향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출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할랄식품 수출경로는 현지 유통업체 또는 기업체 직접 수출(54.5%), 국내 수출대행업체를 통한 수출(27.3%), 현지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수출(13.6%) 순으로 조사됐다.
할랄식품 수출 기업에 대한 수출대상 국가 조사 결과 이슬람권 국가가 20%(태국 10%, 말레이시아 1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비 이슬람권 국가(중국 20%, 미국 15%, 일본 15%, 싱가폴 15%, 유럽 10%, 홍콩 5%)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할랄인증제품에 대한 수출 전략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할랄식품 기술수요조사 결과 제조공정 매뉴얼 개발(42.1%), 돼지성분 탐지장비 개발(15.8%), 안정성과 할랄성을 갖춘 포장재 개발(10.5%), 할랄 즉석조리 식품 개발(7.9%), 알콜저감기술(7.9%), 식물성유화제개발(2.6%) 순으로 조사됐다.
할랄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는 해외 유통망 확보(3.76), 해외시장정보수집(3.59), 할랄식품 규정 및 통관절차(3.35), 인증절차 및 인증기관 부족(3.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필요정책(5점 척도 분석)으로는 할랄인증 지원(4.54), 해외 유통망(바이어) 연계(4.37),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4.22), 할랄 교육(4.07), 할랄인증 재료(판매업체)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정보제공(4.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조사결과 할랄식품은 국내 소비 시장이 매우 작아 국내 보다는 해외 수출을 위해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현재 할랄인증 받은 기업 제품 수출비중이 48.7%로 국내 판매 비중 보다 오히려 낮으며 수출 금액도 100천$ 미만이 65%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 규모도 미비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한 할랄식품 수출 기업에 대한 수출대상 국가 조사 결과 이슬람권 국가가 2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비 이슬람권 국가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할랄인증제품에 대한 수출 전략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부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출을 하고 있지 않은 기업 중에서 향후 할랄식품 수출 의향 조사에 있어서는 89.7%가 수출 의향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할랄식품시장 맞춰 기업들도 수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면서 “따라서 정부지원정책도 할랄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식품 인증을 위한 지원 및 해외유통망 및 해외전시회ㆍ박람회 참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또한 아직 할랄식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확대를 통해 할랄식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할랄식품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사항으로서 원료구입부터 입고관리, 원재료 보관 및 이송, 가공ㆍ생산관리, 포장, 저장ㆍ운송,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할랄 제조공정 매뉴얼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여기에 해외 수출을 위한 안정성과 할랄성을 갖춘 포장재 개발, 할랄 즉석조리 식품 개발, 알콜저감기술 등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할랄식품 제조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할랄기술 진보를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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