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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 실현을 위한 음악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17-04-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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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 실현을 위한 음악회 열린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이하 어린이병원비추진연대)와 오는 12일 오후 7시반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 실현을 위한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사)함께걷는아이들의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의 연주와 어린이병원비 문제 관련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보호자가 출연해 사례를 공유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어린이병원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화답 영상편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각 정당 대선 후보가 병원비 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 ‘어린이병원비 국가 보장’을 정책으로 채택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복지사업본부장은 “비싼 진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모금과 민간보험에 의지해야 하는 환아 가정들이 ‘어린이병원비 국가 보장’을 통해 하루빨리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병원비추진연대는 국민건강보험의 흑자 재원 중 약 2.5%인 5,152억 원으로 만 15세 미만 환아의 입원진료비를 무상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국민 서명운동,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보다 적극적인 환아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캠페인 ‘하루’를 통해 환아의 치료비, 수술비를 비롯해 심리 및 언어 치료비, 생계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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