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220명, 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110명 등 총 530명으로, 각50~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학비 외에 기숙사비, 교통비,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크게 확대해 지난해 390명, 2억4,100만원에 비해 각각 약36%, 약250% 증가된 규모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이다. 장차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
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1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학사업 외에도, 온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K-pop 댄스교실, 어린이 합창단 등 다양한 교육, 복지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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