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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 ‘하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진행

기사입력 : 2016-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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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 ‘하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진행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 ‘2016년 하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화물복지재단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신한춘 재단 이사장을 비롯,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와 2016년 하반기 복지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화물가족들이 참석했다.

2016년 하반기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재단 장학생 1300명(고등학생 400명·대학생 900명)과 후원사 장학생 115명들에게 총 13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장학사업 대상자 역시 화물복지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은 “복지사업을 통해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총 3만7000여 명에게 약 235억원을 복지 지원금으로 지급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8600여명에게 56억여 원의 복지예산 집행이 예상된다”며 “제한된 여건으로 상반기(7월)에 한번 그리고 오늘 재단 하반기 장학생과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장학생을 모시고 수여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재단 복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화물가족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매년 화물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교복지원사업부터 화물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검진사업,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기본적인 생계유지부터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까지 지원하는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물류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화물운전자와 그 가족을 위해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희망바퀴 장학금을 통해 화물운전자 자녀들이 더 큰 희망과 꿈을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으로 2016년 복지사업을 마무리한 화물복지재단은 2017년도 복지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 보편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턴 각 사업별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화물 운전자 가족들은 사업공고 시 신청에 차질이 없으려면 해당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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