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HSBC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위한 것으로 지원금은 올해 마무리된 1차 프로젝트에 이어 내년 2차 프로젝트 진행 시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HSBC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은 HSBC가 2013년 12월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성 및 재무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당시 HSBC가 사회연대은행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사회연대은행은 이를 5개 사회적기업에 대출했다. 대출금은 전액 예정된 만기일에 상환됐으며 HSBC는 전액 상환 감사 표시로 이들 사회적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HSBC는 내년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해 이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마틴 트리코드 HSBC코리아 행장은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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