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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적정기술③] 삼성전자, 하노이 유치원들에 깨끗한 물 공급

기사입력 : 2017-07-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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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부터 지난 7월말까지 베트남에서 SCR사업을 주도했다.

사업 목적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강수량 감소와 이에 수반한 지하수 오염심화등으로 인한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삼성전자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에 기여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직원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사업비 규모는 10만달러(한화 1억1,000억원)였으며 사업대상지는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박닌 성과 타이응우엔성 주변 마을 유치원 등 모두 10곳이었다.

삼성전자 베트남지부는 우선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 공장 주변 유치원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 사업을 전개, 지난 5월 준공식을 가졌다.

최소 250명에서 최대 650명의 유치 원생들이 이용하게 된 식수 장치는 ‘안전성’ ‘심미성’ ‘편리성’을 고려해 설계와 디자인됐다.



해당 유치원들은 식수는 사서 공급하고 있으며, 지하수는 미생 물, 탁도, 경도 등의 이유로 생활용수로만 활용하고 있었던 점에 착안해 지하수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공급함으로써 식수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베트남지부는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 공장 주변 유치원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 사업을 전개, 지난 5월 준공식을 가졌다.

최소 250명에서 최대 650명의 유치 원생들이 이용하게 된 식수 장치는 ‘안전성’ ‘심미성’ ‘편리성’을 고려해 설계와 디자인됐다.



해당 유치원들은 식수는 사서 공급하고 있으며, 지하수는 미생 물, 탁도, 경도 등의 이유로 생활용수로만 활용하고 있었던 점에 착안해 지하수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공급함으로써 식수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적정기술 시현 사례에서 보듯이 이젠 서구의 첨단기술, 거대기술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술이 진정으로 그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적정기술 운동이 개발도상국에서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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