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복지재단이 장애인과 노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많아 이용자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공공성과 운영의 안정성, 종사자 고용안정 면에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애인콜센터 종사자 119명은 모두 대전복지재단으로 고용 승계되며,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추가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과 3급 자폐·지적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중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까지 확대됐다.
또한 저상버스 운행정보와 여객자동차터미널, 대중교통 정류장 등 정보 제공과 장애인 가운데 직접 운전을 원하는 경우 차량구입 및 개조, 운전면허 취득, 운전교육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위탁방식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지만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서비스 향상, 사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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