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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업계 장악 여전…리프트와 시장점유율 3배차

기사입력 : 2017-11-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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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업계 장악 여전…리프트와 시장점유율 3배차
[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차량공유업계 선두주자 우버(Uber)가 2위 업체 리프트(Lyft)와 3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세컨드메저(Second Measure)가 지난달 차량공유업계 미국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우버가 74%, 리프트가 22%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우버는 작년 같은기간 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우버는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반면 리프트는 무려 33%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컨드메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미국 전체 소비자의 단 10%, 4%만이 각각 우버와 리프트의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발표하며, 현재 차량공유업계 상황은 그동안 폭발적이 성장과 인지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로 보면 아직 유아기, 태동기라고 분석했다.

김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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