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해당 시장·군수의 검토의견 등 기업에서 제출한 사업계획과 신청금액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사회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지원되는 주요 사업은 기업 홈페이지 제작, 브랜드개발,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포장디자인 제작 등이다. 이외도 모바일용 영업프로그램 개발, 한국형새싹재배기 개발, 문화공연 콘텐츠 개발 등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시장 판로개척 및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선(善)순환적 사회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는 우수한 사회적기업 40개 신규 발굴 및 인증을 중심으로 민관협력네크워크 활성화를 통한 11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 유지와 사회서비스 수혜자 5만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공공구매 촉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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