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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Mercurial Superfly' · 'Mercurial Vapor 360' 발매 예정

기사입력 : 2018-02-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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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자사 축구화 브랜드 ‘머큐리얼’시리즈의 최신판 'Mercurial Superfly'과 'Mercurial Vapor 360'을 공개했다.

(사진=나이키)
(사진=나이키)

Mercurial superfly 360과 Mercurial Vapor 360은 나이키 ‘플라이니트’ 기술이 사용됐다. 플라이니트 기술로 만든 신발 내부가 사용자 발 전체를 치밀하게 감싼다. 기존에 사용하던 솔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내부 새시를 적용했다. 덕분에 발 밑과 신발 사이에 틈이 최소화돼, 사용자 발 모양에 따라 최적화된 핏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 설계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사용해 제작했기 때문에, 신발의 내부 골격이 각 사이즈에 맞는 비율로 재조정돼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나라별, 인종별로 다른 발 사이즈와 개인마다 다른 발 모양 떄문에 최적화된 핏 제공이 힘들었던 문제가 해소됐다.

Mercurial superfly 360과 Mercurial Vapor 360에 배치된 스터드는 치타의 발과 발톱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존의 발굽 모양 스터드에 비해 훨씬 ‘맹수의 발톱’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나이키는 “발톱 모양 스터드가 어떤 방향에서든 가속도를 붙이고, 급정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욱 향상된 NACC(Nike All Conditions Control)기술을 사용해 어떤 기후에 상관없이 동일한 터치감과 부드러운 외피,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ercurial superfly 360과 Mercurial Vapor 360 힐 컵에는 20주년을 맞은 머큐리얼 시리즈를 기념해, 홀로그램을 사용해 디자인한 'M'을 대담하게 새겨넣었다. 다이내믹 핏 칼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호했던 디자인과 유사하게 발목 높이가 좀 더 낮아졌다.

머큐리얼 시리즈의 메인 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Mercurial superfly 360과 Mercurial Vapor 360에 대해 "완벽한 핏을 가진 혁신적 제품인 것 같다. 안정성, 디자인, 편안함 모두를 다 갖추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Mercurial superfly 360과 Mercurial Vapor 360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이번 주말 간 선보인다. 공식 발매는 오는 26일부터,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2월 28일부터는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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