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라이드를 2012년 렌터카업체 엔터프라이즈에 매각한 자금으로 창업한 게 리프트다.
‘대부분 시간 주차장에 서 있는 자동차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가구당 차량 보유비용은 연평균 9,500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95%의 시간 동안 주차장에 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프트는 “자동차 소유를 줄이겠다”는 핵심 비전을 분명히 했고, 이용자는 2016년 350만 명에서 2018년 1,860만 명으로 급증했다.



주요 시장은 미국이고, 캐나다는 일부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리프트의 주요 사업모델은 라이드쉐어링이고, 자전거/스쿠터 공유사업과 대중교통 길안내, Aptiv와 협력한 자율주행 플랫폼 등의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매출액은 라이드쉐어링 결제에 따른 요금 및 정기구독료 등으로 인식되고, 매출 관련 비용으로는 보험료와 렌탈비, 결제관련비용(가맹점수수료, 결제취소) 등을 포함한다.

2018 년 10월부터는 구독형 서비스(All-Access Plan)도 시작했다.
고객이 30일 $299를 지불하면, 회당 $15/최대 30회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6.7억(+94% (YoY))/2.7억(적자심화)/-2.5억(적자심화), 영업이익률 -40.3%(+31.5%p)이다.
![[양혜정 기자의 글로벌 공유기업을 가다] 차량 공유업체 2인자 '美리프트(Lift)'](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1015572301346e371814a7d2221082253.jpg&nmt=2)
적자는 커졌지만, 빠른 외형 성장으로 영업적자율은 축소됐다.
핵심 영업지표는 활성 이용자수/이용횟수/이용자수 당 매출액이다.
2018 년 4분기 기준으로 분기 1회 이상 이용한 활성 이용자수(Active Riders)는 48% (YoY) 증가한 1,860만명, 이용횟수는 53% (YoY) 늘어난 1억 7,840 만번을 기록했다.
이용자수 당 매출액은 32% (YoY) 증가한 $36.0였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에 따라 리프트의 2019년 예상 실적을 감안해 보면, 매출액/영업이익/순 이익은 $34.2억(+59% (YoY))/-$12억(적자심화)/-$11억(적자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