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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CSR] 부산시, 폭염 대비 ‘하얀지붕 설치' 사업 진행

기사입력 : 2019-05-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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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부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햇빛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페인트를 지붕에 칠해 더위를 식히는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재원(재능) 기부사업인 ‘하얀지붕 설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루페인트·부산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사업은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줄여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주거용 건물에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큰 밝은 색(흰색계열) 도료를 지붕에 칠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추진된다. 하얀지붕을 시공하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루페인트는 차열 특수페인트 등 시공재료를 지원하고, 부산시건축사회는 지붕 시공을 맡는다.

부산시는 이 사업 대상지로 중구와 사하구의 폭염 취약 주택 22개 동을 선정, 이달부터 본격 시공해 여름이 오기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얀지붕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녹색건축물로 시는 하얀지붕으로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루페인트와 부산시건축사회의 적극적인 재원·재능기부로 민관이 소통하고, 협업해 녹색건축물 조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하얀지붕 지원 사업 활성화와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더워진 부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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