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경제 시장은 기존 전통경제 영역을 잠식하면서 연평균 36% 성장해 2025년 3,35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승차공유(Ride Sharing)시장은 2017년 318억 달러에서 2021년 701억 달러으로 연평균 21% 이상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공유경제 시장은 미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미국은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 자국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유경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08년 에어비앤비 등장 이후 교통과 금융, 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돼 현재 글로벌 유니콘 Top 100 가운데 46개가 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자국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 공유경제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친화적인 정책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승차공유 시장의 경우 미국 118억 달러로 향후 2021년까지 미국 내 공유경제 이용자수 8,65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2015년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 발언과 실제로 이어진 규제 완화로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2017년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약 5.7조 위안에서 2018년 7.5조 위안(1,20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중국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잇는 TMD(터오우티아오:뉴스앱, 틱톡 등/ 메이투안디엔핑: 배달 대행/ 디디추싱:차량공유)라는 새로운 신흥 강자가 부상하는 가운데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핵심이 되고 있다.
유럽은 기본적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지지하지만 기존 경제 주체들과의 갈등 관계가 공존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유럽의 공유경제는 281억 유로 규모로 미국과 중국에 비해 작지만 글로벌 공유경제를 주도하는 지역이다.
분야별로는 P2P숙박이 54%, 금융과 P2P운송이 약 18%를 기록해 EU의 공유경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시장 규모와 정책적 지원 측면에서 선도적이고,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주요 국가별로 공유경제 관련 정책과 숙박공유, 차량공유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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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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