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최근 친근함이 강점인 '게임'을 활용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SNS에 이어 게임을 활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에 마케팅 담당자들의 눈길이 ‘브랜드 미니 게임’으로 쏠리고 있다.
브랜드 미니 게임(Branded Mini-Game)은 게임이 주는 몰입감과 자연스러운 브랜드 체험 효과 덕분에 광고주가 전달하고자 하는 홍보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실제로 국내 유수 브랜드들이 이벤트로 브랜드 미니 게임을 활용해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근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모바일 앱에 게임 포털 서비스인 ‘오락실라’를 구축해 ‘퍼피팡’, ‘퍼피런’, ‘퍼피포켓’ 등 5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새로운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고객 참여율과 플레이 비율, 앱 재방문율이 높아 우수한 마케팅 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모지게임즈는 다양한 게임 템플릿을 갖추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 비용 절감은 물론 제작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소셜기능과 고객 DB 확보, 동영상 시청, 쿠폰 다운로드 등 고객 액션 기능이 풍부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HTML5로 제작돼 다변화되는 스마트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웹, 모바일은 물론 각종 스마트기기와 호환이 용이하므로 광고주의 홈페이지부터 페이스북 이벤트, 모바일 앱에서도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 유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모지게임즈는 “최근 기업 및 브랜드 마케팅 전략은 고객의 체험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보다 친근하고 몰입도를 가진 브랜드 미니 게임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군 유치에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드 미니 게임은 일용 소비재, 식음료, TV&미디어, 은행, 재무 서비스, 보험, 마케팅 및 브랜드 에이전시, 모바일과 통신 네트워크, 게임 개발사,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시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제공 중인 다양한 종류의 게임은 '브랜드 미니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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