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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 보유기술 공유로 중소기업과 상생

기사입력 : 2019-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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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 보유기술 공유로 중소기업과 상생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식자재 유통기업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유통하는 것이다. 안전한 식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꼼꼼한 검증은 필수다. 유관으로 보이는 이물질 검사는 물론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한 이·화학 분석도 거쳐야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품 대기업들은 자체 식품안전센터를 핵심조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분석 장비와 함께 품질관리 전문가를 영입해 만에 하나 발생 할 수 있는 식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분석기술과 최신 장비 도입 등을 갖춘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빈번하게 식품안전성과 관련된 문제가 간간히 노출 되는 것도 사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화학적 실험법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분석기술뿐만 아니라 관련 규정과 법률 등에 대한 정보가 중소기업에 공유 되어야 한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 통조림을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 환경에서 최신 분석 장비를 마련하고, 많은 수의 품질관리 전문가를 운영하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한두 명의 품질관리 담당자를 뽑는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이며, 고가의 분석장비를 구매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중소식품제조업체의 사정도 팥 통조림을 제조하는 업체 관계자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품질관리 담당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으며,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장에서 식품안전성을 위한 품질관리 프로세스에 허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소 식품회사가 보유해야 할 핵심 분석 기술과 행정 실무에 관한 최신 정보들에 대한 교육을 무상으로 전수하고 있다. 이른바 식품회사가 보유해야 할 핵심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 유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는 것.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관리자 전문 교육 제도는 지난 ‘08년부터 시작됐으며, 교육과정에 참석하면 미생물 분석(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렐라, 황생포도상구균 등)과 이화학적 분석(타르색소, 이산화황, 벤조피렌, 아질산이온 등)중 필요한 분석법과 함께 해당 분양의 관련 법규 개정사항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품질분석 기술을 높여 스스로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주는 것이 진정한 CSV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에게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분석기술과 시험법에 대해 아낌없이 공유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 유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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