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생안으로 협력사 49곳이 결제대금 총 49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달여 앞당겨 받게 된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설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이외에도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이번 상생안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주요 공급망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잎담배 수확 전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무이자로 선지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청년 창업지원, 문화예술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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