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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장에 김진태, 대전고검장에 김학의 배치

법무부 “안창호 서울고검장, 헌법재판관 임용으로 공석돼 인사요인 발생”

기사입력 : 2012-10-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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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법무부는 5일 안창호 헌법재판관의 임용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에 김진태 대전고검장을, 이에 대전고검장에는 김학의 광주고검장을 오는 9일자로 전보 인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태(60) 신임 서울고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4기를 수료했다.

주요 보직으로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강릉지청장, 인천지검 2차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충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김진태 신임 서울고검장은 침착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한 특별수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김학의(56) 신임 대전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4기를 수료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법무부 검찰3과장, 통영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춘천지검장, 울산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김학의 신임 대전고감장은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통솔력, 추진력 및 리더십이 우수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며, 친화력과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상하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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