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양창수 교수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원으로 초빙돼 법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주 6시간의 정규수업을 담당하며 강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에서 대법관이 된 양창수 교수는 지난 5일 대법관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했다.
◈ 양창수 대법관은 누구? = 1952년 제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9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형사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대통령 비서실 법제연구관(파견근무)을 끝으로 법원을 떠나 1985년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양성해 왔다.
한국 민법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명성을 얻었고, 2008년 8월 학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대법관임에 임명됐다. 또한 제주 출신 대법관 탄생도 처음이었다.
양 대법관은 퇴임 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하며 후학 양성의 길을 걷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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