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조방 앞에 위치한 행복웨딩홀(구. 행복예식장)이 그 예식장이다.
11월 1일부터 3층 에메랄드 홀을 지역의 소외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일년 내내 무료웨딩홀로 내놨다.
행복웨딩홀에 따르면 지역의 차상위 계층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부터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웨딩홀 사용과 진행까지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부부들은 예식 비·성수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친지, 동료의 축복을 받으면서 단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행복웨딩홀 관계자는 “관공서나 사회단체의 보여주기 식 1회성 합동결혼식이 아니라 예비부부 한 쌍 한 쌍만을 위한 단독 예식이기 때문에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남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행복웨딩홀(051)632-7800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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