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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조직폭력배가담 억대 도박피의자 17명 검거

기사입력 : 2014-1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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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경남 고성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농촌지역 외진 식당을 빌려 속칭 ‘아도사끼’혼성 도박을 한 피의자 17명을 상습도박, 도박개장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고성경찰서, 조직폭력배가담 억대 도박피의자 17명 검거
경찰은 판돈 3063만원, 계수기, 화투, 승패표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3시30~5시 고성군 거류면 은황길 소재 한 식당에서 ‘거제, 진주도박판’을 통합해 40여명의 도박가담자를 모집, 한판에 최고 400만원을 걸고 억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인 A씨(42)등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입건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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