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을 주제로 한 사행시 전시와 안전 주사바늘 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오염도 체크, 감염 관련 영화 상영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그 중 직원들이 직접 출품한 사행시 전시는 환자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숨어있는 RISK를 찾아라’를 주제로 근접오류 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사전 예심을 통과한 6팀의 연극 발표가 이뤄졌다.
경진대회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접오류를 보여주며 올바른 행동지침을 제시한 중환자실(ICU 신규간호사의 하루)이 최우수상을, 영상의학과가 우수상을, 응급실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서승석 부민병원 의무원장은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기본철칙”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좀 더 쉽고 재밌게 환자 안전의 실천 방법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측은 “의료의 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QI경진대회, 환자안전 감염 관리 행사 등 다양한 QI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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