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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부서, 우울증 앓던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아파트 24층 복도 창문에 다리걸치고 자살기도

기사입력 : 2014-1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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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마산중부경찰서는 26일 밤 8시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겠다는 자살기도자를 설득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마산중부서, 우울증 앓던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자살기조자 A씨(22)는 유년기 부모이혼 등의 이류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의가사제대를 했다.

A씨는 26일 오후 1시 29분경 인터넷 게시판에 ‘3시에 마산 모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것이다. 그전에도 자살시도 2번이나 했다’ 등의 글을 게재하고 이날 밤 8시경 아파트 24층 복도창문에 다리를 걸치고 자살기도를 했다.

김보찬 경위는 “인터넷 사이트 회원의 신고로 관내 아파트 옥상을 집중 수색하던 중 휴대폰 위치추적 끝에 자살의심자가 ‘00아파트가 보인다’란 말에 수색해 발견하고 1시간 이상 설득 끝에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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