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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 제31회 한마음 합동결혼식 거행

1부 행사로 법무보호전대회 열려

기사입력 : 2014-11-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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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27일 오후 2시 교정기관 출소 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7쌍을 대상으로 제31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한마음 합동결혼식에 앞서 1부 행사로 법무보호전진대회가 열렸다.

▲제31회한마음합동결혼식기념촬영.<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제공>
▲제31회한마음합동결혼식기념촬영.<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제공>
1부 행사는 교정기관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부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주례로 출소 후 가정을 이룬 7쌍의 동거부부가 평생의 동반자로 살아갈 것을 서약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연산동 소재 웨딩업체인 W-웨딩 및 The Party (대표 손모경·김성곤)에서 예식장 및 부대행사 일체를 지원했다.

이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분옥)와 여성위원회(회장 반명숙)에서 주관하고 부산지방검찰청 및 법사랑 부산지역연합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공단 부산지부 상담전문위원회, 취업알선위원회, 재사회화위원회 등 후원회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 법무사회 등 각종 사회단체 및 독지가 등에서 축의물품을 전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출소자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1984년 10쌍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0년 동안 216쌍의 결혼식을 거행했으며 올해도 7쌍의 출소자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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