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합동결혼식에 앞서 1부 행사로 법무보호전진대회가 열렸다.

2부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주례로 출소 후 가정을 이룬 7쌍의 동거부부가 평생의 동반자로 살아갈 것을 서약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연산동 소재 웨딩업체인 W-웨딩 및 The Party (대표 손모경·김성곤)에서 예식장 및 부대행사 일체를 지원했다.
이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분옥)와 여성위원회(회장 반명숙)에서 주관하고 부산지방검찰청 및 법사랑 부산지역연합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공단 부산지부 상담전문위원회, 취업알선위원회, 재사회화위원회 등 후원회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 법무사회 등 각종 사회단체 및 독지가 등에서 축의물품을 전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출소자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1984년 10쌍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0년 동안 216쌍의 결혼식을 거행했으며 올해도 7쌍의 출소자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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