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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 아파트 침입 1300만원 상당 강취 현역군인 검거

피해자를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후 범행 저질러

기사입력 : 2014-12-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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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마산동부경찰서는 고층 아파트에 침입, 피해자를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후 현금 및 귀금속, 명품 핸드백 등 1300만원 상당(일부 회수) 강취한 피의자를 지난달 26일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헌병대 본관 사무실 앞에서 특수강도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마산동부서, 아파트 침입 1300만원 상당 강취 현역군인 검거
피의자 A씨(34·군인)는 주택구입에 따른 과도한 부채로 생활비가 부족하자 11월 20일 밤 10시9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 한 아파트 옥상 기계실에 숨어 있다가 다음날 낮 12시15분경 피해자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문을 열자 주부 B씨(38)를 과도로 위협하며 침입,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최원권 경위는 “신고를 접수받고 아파트 및 도주방향 CCTV,차량 블랙박스 분석으로 동선을 추적, 현역군인인 피의자가 휴대전화 수리를 신청한 사실을 확인하고, 헌병대 협조를 받아 긴급체포 후 1차 조사하고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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