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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하반기 4대사회악 근절활동 전국 1위

경찰 최초 ‘안심귀가 수호천사’ 모바일 앱 개발

기사입력 : 2014-1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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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4년 하반기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활동’평가에서 16개 지방경찰청 중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현장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과 ‘스마트폰용 매뉴얼’보급을 통해 현장대응역량 향상에 주력했다.

▲통계로보는경남지역안전수준.<경남경찰청제공>
▲통계로보는경남지역안전수준.<경남경찰청제공>
또한 위치전송 방식의 모바일 앱 ‘안심귀가 수호천사’를 경찰 최초로 개발해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등록대상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상정보 등록제도 안내서’를 제작해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법규위반자가 51%나 감소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경찰협력단체인 여성명예소장의 도움을 받아 성범죄에 취약한 재가지적장애 여성을 1:1 결연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NGO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의료․법률․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고-투게더’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성폭력 미검률,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가정폭력 재범률 등 주요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인구 1000명당 성폭력 발생건수와 성폭력 재범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미흡한 부분들을 지속 개선해 경남이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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