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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서, 전복 레저보트 선원 긴급 구조

미역양식장 그물에 걸려 선내 해수 유입

기사입력 : 2014-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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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해양서(서장 김홍희)는 4일 오후 9시42분 청사포항 남방 약 150m 해상에서 전복중인 레저보트 K호 (길이약 4.5m, 승선원2명)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미역양식장그물에걸려전복된보트.<부산해양서제공>
▲미역양식장그물에걸려전복된보트.<부산해양서제공>
레저보트 K호는 4일 오후 8시경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야간항해 장비를 설치후 성능시험 확인차 출항, 1시간 뒤 청사포해상에서 수영만으로 복귀중 미역양식장 그물에 걸려 선내 해수가 유입되면서 전복돼 119경유 부산해양서로 신고한 것.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서는 경비정과 122구조대 및 파출소 순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장 김모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인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1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조대로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부산해양서는 소유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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