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친구들은 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준비해 온 장기자랑과 밴드·댄스·클래식 악기 동아리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들이 생활하는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우리가 군 생활할 때보다 시설도 훨씬 개선되었고, 이렇게 부대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여 생활실 등을 살펴보니 안심이 되고 걱정을 많이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SNS(밴드)를 통해 대원들의 복무생활을 담은 사진을 가족들에게 공유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효봉 기동3중대장은 “따뜻한 관심, 행복한 복무생활이라는 경남경찰의 슬로건에 맞춰 부모 초청 송년행사 등을 개최하여 부대를 개방함으로써 대원 상호간 악습·가혹행위 근절은 물론 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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