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서는 어획물 운반선인 러시아 선적 A호가 24일 오후 5시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한 것을 확인했다.
원활한 통관 절차 진행을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검역소에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구조선원은 부산진구 춘해병원에서 건강검진 실시 예정이다.
사망선원은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안치해 부산해경, 검찰, 국과수와 사전 업무 협조를 통해 신원확인 절차 후 해당국 대사관에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해경은 생존자 건강검진이 종료되면 부산해양서로 이동,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퇴선당시 상황 등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01 오룡호의 러시아 감독관에 대한 조사는 부산해경, 부산안전심판원 등 3명이 러시아 출장조사차 24일 오전 10시 출국, 러시아 캄차스츠키항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