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40대 P씨(미혼)는 지난 24일 인터넷으로 장터목 대피소에 혼자 1박을 예약한 후 당일 영화 7~11도의 강추위 속에서 얇은 점퍼만 입고 등반하던 중 다음날 해발 1640m지점에서 눈 속에 엎드려 사망한 것을 40대 여성 등산객(간호사)이 발견해 신고한 것.
황명화 경사는 “119로부터 통보받고 항공대 헬기를 지원받아 사체 검시(함양성심병원) 및 유족 상대 변사자 입산경위 등을 조사하고 타살혐의가 없어 일반변사로 처리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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