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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 한부모지원단체연합회 임원·자녀 초청 간담회

법원의 각종 현안과 사법행정 전반 소개

기사입력 : 2014-12-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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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고등법원(법원장 박흥대)은 지난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 한부모지원단체연합회 임원(회원) 및 자녀들을 초청해 법원의 각종현안과 사법행정 전반에 관해 소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효관수석부장판사는인사말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고법)
▲박효관수석부장판사는인사말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고법)
또 자녀들에게는 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효관 수석부장판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화나 대중매체의 영향때문인지 아직까지 법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차가운 인상이 큰 것 같다”며 “실제 법원에서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법원에서 국민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신다면 그러한 인상이 어느 정도 없어질 것이라 생각되며, 학생들에게는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부산고등법원에 대한 홍보동영상 시청에 이어 정영태 기획법관이 부산고등법원의 3대비전인 열린 법원, 따뜻한 법원, 소통하는 법원과 지역의 대표적인 법조인들을 소개하고 법관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부산한부모지원단체연합회임원및자녀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부산한부모지원단체연합회임원및자녀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이후 이들은 진행된 법정 방청에서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으며, 모의법정에서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과 법복을 입고 법관의 좌석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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