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녀들에게는 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효관 수석부장판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화나 대중매체의 영향때문인지 아직까지 법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차가운 인상이 큰 것 같다”며 “실제 법원에서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법원에서 국민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신다면 그러한 인상이 어느 정도 없어질 것이라 생각되며, 학생들에게는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부산고등법원에 대한 홍보동영상 시청에 이어 정영태 기획법관이 부산고등법원의 3대비전인 열린 법원, 따뜻한 법원, 소통하는 법원과 지역의 대표적인 법조인들을 소개하고 법관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진행된 법정 방청에서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으며, 모의법정에서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과 법복을 입고 법관의 좌석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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